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컨셉 부여 2

트리플티아라 2017. 6. 26. 17:00

컨셉 부여 2

  • 한마디면 충분하다 _ 장문정

 

 

 

컨셉확장 1. 본질은 놔두고 용도만 전환하기

 

 

 

용도를 전환하거나 조금씩 변화를 주어 확장성을 키우는 것도 컨셉을 강화하는 하나의 방법이다. 컨셉 문구가 뽑히면 겁을 내는 기업들이 있다. 마치 그 컨셉이 두 번 다시 바꿀 수 없는 영원한 문신이라도 되는 듯 걱정하는 것이다. 한번 정한 컨셉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. 트렌드가 계속 바뀌는데 어찌 과거의 컨셉이 영원할 수 있겠는가.

 

 

 

확장성 개념의 컨셉 변화를 시도할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본질은 놔두고 용도만 전환하는 컨셉이다. 흔히 기업은 브랜드가 성공하면 그 후광효과Halo Effect를 등에 업고 제품군을 확장하는 경향이 있다. 물론 이 때 브랜드의 본질이 흔들리고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용도 전환에 성공하면 시장 확장이라는 이득을 얻는다.

 

 

 

컨셉 확장 2. 본질마저 용도 전환하기

 

 

 

확장성 개념의 컨셉 변화를 시도하는 두 가지 방법 중 나머지 하나는 본질마저 용도를 전환하는 컨셉이다. 고대 병법서 <삼십육계> 중 25계 투량환주는 겉은 그대로 두고 내용이나 본질을 바꿔버린다는 말인데, 용도 전환 컨셉에서는 이처럼 본질마저 바꿀 수 있다.

 

 

 

야구에서도 얼마든지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고 선수가 감독이 되기도 하듯, 기업과 제품의 컨셉을 확장하든 몰입하든 전환해 컨셉을 바꿔갈 수 있다. 컨셉은 굳지 않는 석고와 같다. 계속 다각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좋은 컨셉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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